각 사람은 자기 일을 입증할지니라 (prove). 그리하면 그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기 안에서만 기쁨을 누리리니 (갈 6:4). 이 말씀에 대해서 이해가 잘 가지 않아 공부해보고 알려드립니다..
4절은 3절과 함께 봐야 합니다. 여기서 입증하다 (prove)는 ‘어떤 것이 진짜인지, 제대로 된 것인지, 면밀히 냉정하게 살펴보다 검토하다’ (to make a critical examination of something to determine genuineness) 라는 뜻입니다. 고전 11:28에는 아예 examine으로 번역해놓았고, 고후 13:5에서는 examine과 댓구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말씀은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들에서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서 내가 이루어놓은 일들, 내가 감당하는 하나님의 일들, 그리고 나자신에 대해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살펴보란 말씀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필요 없다는 말씀입니다.
처음부터 완전한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자신의 역량안에서 최선을 다한 것이면 된다… 다른 사람과 다른 교회와 비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비교하는 순간 우리의 평안은 사라지고.. 시기는 살아나게 됩니다. 자신이 대단한 사람인 것처럼 생각하지 말고 (갈 6:3; 롬 12:3) 할 수 있는 만큼만 최선을 다했었다는 것을 확인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평안을 누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