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오늘 어떤 목사님이 쓰신 글을 읽었습니다. 

"나는 참으로 오랫동안 신문 읽는 것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신문을 다 읽고 나서 시간이 되면 기도했다. 그러니 기도 시간이 늘 부족했다. 이 '작은' 습관을 고치는 데는 '큰' 결심이 필요했다. 지금은 충분히 기도하고 말씀을 읽고 기도 일기를 쓰고 나서 신문을 손에 든다. 시간이 없으면 퇴근 후에 읽는다... "

"일찍 출근하여 일터에서 조용한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금 섬기는 교회의 한 교우는 아침 교통 혼잡을 피하여 다른 사람보다 세 시간 정도 일찍 출근한다. 그로 인해 한 시간도 넘게 걸리던 출근 시간이 20분으로 줄었다. 그는 사무실에서 한 시간 동안 기도와 말씀 묵상을 하고, 그 다음 한 시간 동안 조깅을 하고, 나머지 한 시간 동안 샤워를 하고 아침 식사를 하면서 일과를 준비한다고 한다." 

낮기도.. 라는 걸 들어보셨나요? 하루중 정오 즈음에 잠시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하나님의 임재가운데 하루종일 거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이 때 다섯 단계로 하면 좋다고 합니다. 

1. 하나님의 임재에 대해 의식을 꺠운다

2.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돌아본다.

3. 내면의 감정에 주목한다.

4. 그 날 일어난 일 중 하나를 택하여 그것에 대해 기도한다.

5. 내일을 내다본다.

"...일과 중간에 잠시 일손을 멈추고 하나님의 임재에 꺠어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메마른 일상에 샘을 파는 일과 같다..."

"..업무를 소홀히 하면서까지 기도에 집착하라는 뜻은 아니다. ...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고 그분께 드리는 제사처럼 일을 하면 그것이 바로 기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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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에 대해 굉장히 구체적이고.. 읽어보면 누구나 아는 방법.. 그런데 실제로 이렇게 실행하려면 쉽지 않은 방법.. 을 알려드렸습니다. 제가 한건 아니고 읽은 내용에 불과한데.. 일단 위의 낮기도를 조금 전에 따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알았습니다. 이거.. 실제로 해본 사람이 정리한 것이로구나.. 이론이 아니구나.. 이렇게 하면 하루종일 하나님의 임재가운데 거하고 싶다는 막연한 소망이 .. 어느 정도 실제가 되게 할 수 있겠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도 한번 시도해보시면 어떨까요? 바쁘고 분주해서.. 지치고 맥빠지는 일상이.. 하나님의 생명수로 적셔지는 경험을 하게 해주시길 기도합니다.